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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아래 말랑말랑한 혹이? ‘표피낭종’, 그냥 놔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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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_ 작성일22-12-07 11:13 조회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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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아래 말랑말랑한 혹이? ‘표피낭종’, 그냥 놔둬도 될까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12.02 18:04
  •  댓글 0

 

 

방치하면 이차감염 발생…조기치료 중요
재발위험 높아 주머니 완전히 제거해야
수술여부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표피낭종은 증상이 없고 자연스럽게 터질 수 있지만 방치하면 이차감염이 발생해 조기에 전문가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 40대 직장인 한지영 씨는 수년 전부터 정수리 부위에 말랑말랑한 혹이 만져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최근 통증이 심해지고 붉은 염증물질까지 배출되기 시작했다. 진통제를 먹어도, 혹을 짜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부기가 심해지자 병원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표피낭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표피낭종은 피부 아래 주머니 형태의 막 안에 각질과 부산물들이 모여 있는 일종의 혹이다. 피부 아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목·귀 뒤 등에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크기가 작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며 평소 증상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터져 염증물질이 배출되기도 한다.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는 “물론 자연스럽게 터지면 일시적으로 크기가 작아질 수 있지만 표피낭종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이차감염 등이 발생해 병변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봉와직염(피부 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감염증)이 동반될 수 있어 표피낭종은 전문가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차감염으로 염증이 심하면 우선 항생제를 복용해 염증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병변크기가 작아지면 외관상 혹이 제거된 것처럼 보이지만 병변 내 주머니가 남아있을 경우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완치를 위해서는 피부를 조그맣게 절개한 후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전영우 교수는 “표피낭종은 크기가 작을 때 수술받는 편이 좋다”며 ”수술여부는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결정해야 하며 염증이 심하면 우선 항생제 치료를 통해 표피낭종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술은 부분마취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으며 약 20분 정도 소요돼 입원 없이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는 흉터 역시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상처가 아문다. 수술 후 떼어낸 표피낭종은 별도의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정한다.  

전영우 교수는 ”특별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수술이지만 피부를 절개하고 부분마취가 이뤄지는 만큼 전문인력과 장비 등 충분한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며 “표피낭종 제거 후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별도의 외래진료로 환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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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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