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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은 과유불급…논쟁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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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_ 작성일20-09-18 09:30 조회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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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해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능후 장관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수요를 감안해 (전국민의) 6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며 "의학적으로든 수치적으로든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박 장관은 "60%에 접종할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라며 "전 세계에 국민의 절반 이상 독감 백신을 접종한 나라가 없다. 우리는 (그보다) 10%포인트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학적으로 과도하게 비축한 사례고, 그 이상은 정말 필요 없다는 것이 의료계 의견"이라며 "지난해에 210만 도즈(1회 접종분), 재작년에는 270만 도즈를 폐기했다. 올해는 사회적 불안을 생각해 과도하다는 비난을 감수하겠다며 준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상식적으로는 전국민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의료적으로는 과유불급"이라며 "과도하면 비효율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국내 독감백신 생산량은 약 3000만명 분이다. 전체 인구의 약 57%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무료 접종 대상은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노인 등으로 1900만명분에 달한다.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독감 백신은 최소 2년 전 공급 계약이 완료돼 이미 물량이 한정돼 있고 굳이 백신이 아니더라도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독감 유행을 줄일 수 있다는 것.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부본부장은 지난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자체가 단기간에 추가 생산되거나 준비되지는 못한다. 지금 확보 중인 백신도 지난 3월부터 생산해 공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독감예방접종을 맞는다고 바로 항체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고 2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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