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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첫 7조원 돌파…수출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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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_ 작성일21-06-29 10:16 조회7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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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규모는 8조2877억 원(75억721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6.1%(달러 기준) 성장했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1618억 원으로 2019년 대비 6.8% 감소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으로 1006억 원 규모로 흑자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2019년 6조 1503억 원(52억 7421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7조 92억 원(64억 400만 달러)을 돌파했다.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448억 6528만 달러) 중 14.3%를 차지했고 그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액 규모로 보면 화장품(75억 달러)이 가전(70억 달러), 휴대폰(41억 달러), 의약품(72억 달러)보다 많았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규모 분석 결과, 주요 국가의 수출실적은 대부분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16.1% 증가해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49억 4464만 달러(5조 5898억 원) 규모의 화장품 수출로 세계 4위를 달성한 후, 세계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 3년 만에 세계 3위를 기록하며 화장품 G3국가로 도약했다.

화장품 수출국은 2019년 137개국에서 지난해 160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세계 각지로 다변화됐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38억 714달러(4조 1669억 원) 규모로 50.3%를 차지했고, 러시아 연방, 카자흐스탄, 일본, 영국, 캐나다,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액이 증가해 북방 지역과 주요 경제 선진국으로의 수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12월 31일자로 화장(고형) 비누, 흑채, 제모왁스가 화장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0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수는 전년 대비 25.9% 증가했고 화장품 제조업체수도 39.8% 증가했다.

또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이 세계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 총 112개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가 신고됐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1618억 원으로 2019년(16조 2633억 원)에 비해 6.8% 감소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제품 유형별로 증감이 엇갈렸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가 강조되는 등 생활 위생 인식의 제고로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색조 화장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1.5% 감소한 반면,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0.3% 증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규제로 혁신성장을 이끌고,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의장국 수행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등 화장품 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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