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 많은 여름, 남자 정수리 탈모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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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_ 작성일23-08-23 17:22 조회5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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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매일 폭염 문자가 날라오는 요즘 모발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두피의 열이 오르기 쉬우며, 햇빛에 오래 노출된 모발은 수분 손실로 인해 쉽게 끊어지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모근이 손상돼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정수리 탈모가 잘 생기기 때문에 여름철 자외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평소 정수리 탈모를 앓고 있다면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머리에 닿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주면 모발과 두피를 보호해 줄 수 있다.
만약 이미 심해진 탈모 때문에 고민이 크다면 모발이식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모발이식은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으로 탈모가 생긴 부위에 모낭을 하나씩 이식하여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가발을 착용하거나 흑채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탈모를 치료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모발이식은 크게 ‘비절개 모발이식’과 ‘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뉜다. 절개 모발이식은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중 하나다. 모발이 쉽게 빠지지 않는 영구 영역의 건강한 두피를 채취해 하나씩 분리하여 탈모 부위에 재배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 조성민 원장 (사진=글로웰의원 제공) |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직접 하나씩 채취하고 분리하며 이식하는 방법이다. 삭발과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글로웰의원 조성민 원장은 “모발이식의 경우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 모발을 너무 깊숙이 심으면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너무 얕게 심으면 모공부위가 텐트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깊이로 이식을 해야 부작용이 적으며, 생착률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모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비용이나 값싼 이벤트 가격에 현혹되기보다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중점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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