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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어지럼증 발생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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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 작성일18-07-11 13:53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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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어지럼증 발생 원인 규명
분당서울대팀, 뇌기능 이상 의해서도 발생…치료 위한 단초 마련
 
newsdaybox_top.gif2018년 07월 11일 13:35:35박애자 기자 btn_sendmail.gif freedomaj@emedico.co.krnewsdaybox_dn.gif

국내 연구진이 반복적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질환을 발견했다. 멀미, 이비인후과적 질환 외에 뇌기능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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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교수

김지수 교수 연구팀은 각종 전정검사와 자기공명영상에서도 특이사항을 보이지 않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반복적 어지럼증을 보였던 환자 33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환자에서 소뇌와 뇌간의 전정기능이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 있는 등 기존 어지럼증 환자들과는 차별화되는 특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에서 보이는 눈 떨림은 메니에르병, 전정편두통 등 다른 어지럼증 질환에서 나타나는 눈 떨림에 비해 2~3배 정도 길게 지속되며 때로는 어지럼증의 강도가 매우 높게 유발됐고, 공통적으로 심한 멀미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새로운 질환은 머리를 좌우로 반복적으로 흔든 후 유발되는 눈 떨림을 관찰하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법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뇌기능이 불안정하고 예민해져 있더라도 평상시에는 증상에 어느 정도 적응된 상태이기 때문에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으나, 신체 내의 변화 혹은 외부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이러한 적응 상태가 교란될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환자들에게 신경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인 ‘바클로펜’을 투여할 경우, 어지럼증 및 멀미 증상이 크게 호전되며 안진(눈 떨림)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수 교수는 “반복적 어지럼증 환자에서 발병기전을 규명해 기존의 검사 기법으로는 진단하지 못했던 새로운 질환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원인 미상의 반복성 어지럼증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이선욱 전임의(제1저자)와 센터장인 김지수 교수(책임저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에 의해 이뤄졌으며, 임상신경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 2018년 6월호에 편집자 코멘트와 함께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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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좌우로 흔든 후 유발되는 눈 떨림의 특성을 분석했을 때 새로운 질환(RSV-HSN)에서는 전정신경염(VN), 전정편두통(VM), 메니에르병(MD)에 비해 눈 떨림의 시간상수(Tc)가 2-3배 정도 길어져 있어(눈 떨림이 2-3배 정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을 의미함) 이들 질환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질환임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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